세종여성은 9월 15일 오전 11시 30분 고마나루에서 진행된 공주보 담수 반대 미사에 참석하였습니다. 미사를 드리기 전, 공주시 공무원들과 경찰들의 저지로 인해 미사에 참석하는 분들과 공무원들 간에 몸싸움이 있었습니다. 지난 여러 해 공주보를 닫음으로써 고마나루 모래톱이 뻘밭으로 변하고 강 주변 생물들의 생명이 위험에 처하는 결과가 벌어졌음에도 불구하고, 공주시는 올해 백제문화제 기간 동안에도 시민들과의 약속을 어기고 공주보 수문을 다시 막으려 하고 있습니다. 이날 미사에서는 공주시의 행위를 반대하고 규탄하는 신부님의 말씀과 참석자들의 발언이 이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