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미니즘 없이 민주주의 없다

페미니즘 없이 민주주의 없다

선거는 이기는 게 중요하지만 어떤 사회를 지향할 것인가에 관해 상상력을 펼쳐볼 기회이기도 하다.
그런 점에서 ‘페미니스트’를 자임한 젊은 여성 후보를 향한 마타도어나 아내와 딸, 혹은 꽃으로서 여성을 아무 문제의식 없이 활용하는 정치는 분명 퇴행이다.
그런 구태 정치를 박살내기 위해 젊은 여성 후보들이 나섰다. 여성을 비롯한 사회적 약자를 향한 혐오는 정치가 아니다.
‘Girls Can Do Anything’이라는 구호는 정치라고 예외일 수 없다.
‘페미니즘 없이 민주주의 없다’는 말은 우리 사회의 보편 상식이 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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