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여성은 4월 22일(월) 세종보 앞에서 모래가 흐르는 금강 시민모임과 세종환경운동연합이 주관한 '4.22 모래가 흐르는 금강의 날 기자회견'에 참여하였습니다. 이날 기자회견 자리에서는 환경부와 세종시, 공주시가 세종보와 공주보의 수문을 닫아 금강 생물들의 서식지를 수장하고 금강을 녹조와 악취가 가득한 죽음의 강으로 만드는 행태를 강력히 규탄하였습니다. 모래가 흐르는 금강 시민모임은 보를 상시 개방하고 불필요한 준설을 중단하여 금강의 모래톱이 수질을 정화하고 흰수마자와 흰목물떼새의 보금자리가 될 수 있게 할 것을 강력히 주장하였습니다. 이날 기자회견 이후 금강 시민모임은 한솔동 복컴 정음관에서 오경섭 교수님의 초청강연회 '모래강과 민물고기 이야기'에 참가하여 우리나라 모래강의 생태적 의미와 중요성에 대해 배우는 뜻깊은 시간도 함께 가졌습니다.